<구글 애널리스틱 시작> <구글 애널리스틱 끝> '술안주' 태그의 글 목록 :: G.Daram

우리 부부가 요즘 가장 즐겨먹는 음식은 이거다

씨제이 비비고에서 나온 육개장.

매운 걸 잘 못먹는 내 입맛엔 좀 매운편인데..안사람은 굉장히 좋아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게 1-2인분이라는 표시에 걸맞게 혼자 먹으면 조금 많고

둘이 먹으면 조금 모자라는 양이다. 

그리고 간이 좀 쎈편이라 여기에 물을 200-300cc정도 부으면 양도 둘이 먹기 딱 적당하고

매운맛도 순화되고 간도 적당해진다.


사실 이런 인스턴트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안사람이 아기를 돌보느라 식사를 내가 준비해야 할때가 더 많아지고..

급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보니 본의아니게 자주 먹게 된다.


그런데 여느 인스턴트 국물요리와는 다르게 

이건 진짜 어머니가 끓여주신 그 익숙한 육개장 맛이 나서 신기할 정도다.


고기 고명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고.. 

여기에 파를 송송 썰어서 여유있게 넣어주고 콩나물을 살짝 첨가해주면 

식당에서 팔아도 될 정도의 퀄리티가 나온다. 


전자렌지에 뎁히거나 끓이라고 하는데.. 전자렌지보다는 파, 콩나물 등을 첨가해서 

5분정도 펄펄 끓여 먹는걸 추천한다.


이거 한그릇으로 성인 두명이 한끼를 떼운다고 하면 가격도 굉장히 메리트 있는 편이다.

씨제이 전용마트에서 구입하면 cj포인트도 5푸로 적립되고.. 

가끔가다 특가로 나오는 상품들이랑 함께 구입하면 배송비 무료혜택도 받을 수 있다. 


www.cjonmart.net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이누만;;;



비비고 국 시리즈 중에선 단연 최고다. 이거 먹어보고 좋아서 비비고 삼계탕도 주문해봤는데..


삼계탕은 너무 푹 고와서 만들었는지.. 뼈가 가루처럼 부서져서 

닭고기 발라먹고 나중에 국물에 밥 말아먹을 때 계속 씹힌다.;;;


비비고에서 나온 사골곰탕도 국물은 진하고 맛있는데.. 건디기 하나 없는 멀국이다. 

국그릇에 담았을 때 비주얼도 고려했어야 하는데..

그건 고향만두랑 파를 듬뿍 썰어서 넣어야 모양이 좀 나온다.



이제 밤 11시넘었는데..  소주 안주 삼아 하나 뎁혀야겠다~ 


'LIF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루베리 와인 도전  (0) 2017.03.13
조립컴퓨터를 주문하다  (1) 2017.02.26
달-화성-금성  (2) 2017.02.01
버리고 비우는 삶  (1) 2017.01.16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인도영화 짤  (1) 2017.01.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