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시작> <구글 애널리스틱 끝> G.Daram :: G.Daram

지지난주에 금동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외식을 나갔다.

유모차를 차에 싣기 번거로워서 카시트 겸용 유모차의 시트만 분리해 뒷자석에 설치한 다음, 6개월 반이 지난 금동이를 태웠는데 

식당에 도착해서는 카시트에 금동이를 앉힌채로 들고 만원 식당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이는데 너무 힘들었다.

 

또 아직 7개월차지만 벌써 돌 무렵의 아이들보다 몸무게는 더 나가고 카시트 밖으로 다리와 머리가 살짝 삐져나오는 상황이라;;

접을 수 있는 휴대용 유모차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안사람은 그때부터 구글링 시작.

가장 평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델로 구매했다.

21st 버기는 세가지 모델이 있는데 기내반입형, 절충형, 휴대형이다.

기내반입형은 말그대로 접었을 때 기내반입이 가능한 모델이고, 절충형은 한쪽 방향 고정형, 휴대형은 양대면으로 아기 시트를 돌릴수 있는 모델이다.


우리는 이중에서 절충형을 구입했다.


양대면이나 기내반입형보다 기능성은 떨어지지만 

일단 아기가 앉는 부분이 제일 넉넉하고 시트 높이도 너무 낮이 않아서다.


기내반입형은 외국 놀러갈 때 쓰면 좋을것 같지만 금동이가 너무 어릴땐 외국 안나가기로 했고, 시트높이도 너무 낮다.

휴대형은 양대면이라는 기능이 맘에 들었지만, 절충형의 시트가 더 두툼하고 편해보였다.  


가격은 기내반입형 > 절충형 >  휴대형 순이다.

가장 중요한 무게 역시 기내반입형 > 절충형 >  휴대형 순이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았다. 1미터도 안되는 높이.




본체외에 바퀴 4개, 차양막, 손잡이, 텀블러 받침 등이 들어있었다.

일단 조립을 해야하는데.. 너무 간단했다.




바퀴는 사진처럼 튀어나온 홈에 맞춰 딱 소리나게 끼워주면 되고 손잡이 역시 마찬가지 방식이다.




바퀴조립 완료.

이제 다 끝났다.




유모차가 폴딩되어 있는데, 버튼 하나 눌러주면서



손잡이를 위로 들어올려주면 펴진다.




앞바퀴에는 직진만 가능케 하는 레버가 있다. 

드레그 할 때 유용할 듯 ㅋㅋ

손잡이는 옆 버튼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차양막을 조립한 모습. 주로 이렇게 쓰게 될 것 같다.




접는 것도 간단함. 위 레버를 위로 눌러주고..




그냥 접으면 된다. 왼쪽 윗부분이 발판인데 옆 단추를 누르면서 같이 접어주면 된다.




바람막이까지 설치해봤다.



카시트 겸용 유모차를 쓰다보니 이런 접이식 유모차의 시트가 처음엔 너무 얇아 보였다.

안전 벨트도 좀 얇은 편이다.




조립할 때 뭐가 좋은지 계속 깔깔 웃던 금동이를 태워보았다.

막상 태우니 긴장했는지 얼굴이 굳어버렸다. ㅎ




시트는 뒤쪽에 달린 줄을 조이고 풀어주는 걸로 포지션 변경이 가능하다. 

반듯이 세울수도 있고 거의 눕힐 수도 있다.


눕히니까 그제서야 좋아하기 시작한다.


시트 포지션은 아기가 타고 있을 땐 무게에 눌려 조절이 잘 안된다. 

앉히기 전에 미리 변경하는 게 편하다. 




요런것도 같이 들어있는데 용도를 잘 모르겠다. 



양대면 방식은 아니지만 차양막 위에 달린 커버 너머로 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좀 가라앉으면 본격적으로 운전해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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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에 접어든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이려다 보니 

쌀을 빻고 재료를 으깨서 삶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다.(아니 힘들어보였다.)


안사람이 이유식을 힘들게 만드는 모습이 안스러웠는데

얼마전 아기 이유식 겸 당일 먹을 밥만큼만 만들 수 있는 소형 밥솥을 구매하자고 하길래 얼른 오케이했다.


우리는 쿠쿠에서 나온 꽤 큰 밥솥을 쓰고 있었는데 보통 한번 밥을 하면 다음날까지 쟁여두고 먹는 편이다.

보온 상태가 전기도 많이 먹는다고 해서.. 한번 먹고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둬야 하는데 자주 까먹었다. 

이번 기회에 딱 두끼씩 두명이 먹을 분량만 할 수 있는 걸로 사고 아기 이유식도 만들기 적당한 밥솥으로 구매했다.

 




모델명은 쿠첸 CJE-A0302


이전에 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같이 쓰는 밥솥을 사러 갔을 때 매장 매니저는 쿠첸보다는 쿠쿠라고 했다.

쿠쿠의 코팅이 더 오래간다고..


그런데.. 쿠쿠의 내솥도 올해 초에 교체했으니.. 3년 정도 쓴거 같다.

5만원 좀 넘게 주고 교체했다.;; 내솥은 거의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보다.



암튼, 이번 밥솥은 엄청 앙증맞다. 내 손바닥으로 거의 가려질 정도다. 



버튼은 힘주어 눌러야 할 정도로 뻑뻑하다. 

주황색 조명이 밥솥 색깔과 너무 잘 어울린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전원을 꽂지 않아도 시간이 뜬다는 것.

리튬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자체적으로 시간을 알려주고, 전원이 공급되면 자동으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방식이다.

참 괜찮은 아이디어 인것 같다.



밥솥은 저렴한 가격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아주 고급스럽다고 할 수는 없다. 

곳곳에 사용된 플라스틱이 튼튼해 보이진 않는다.




뚜껑의 커버는 손으로 힘주면 구부러질 것만 같다. 




얇게 잘 만들었다 . ㅎ



내솥의 코팅은 역시 얇아 보인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아무리 단단하고 오래가는 다이아몬드 코팅이라고 해도

쌀을 내솥에 넣고 씻으면 젖은 쌀 알갱이와의 마찰에 의해 금방 볏겨지게 된다.

반드시 쌀은 다른 세척 바구니를 이용해 씻은 후 내솥에 부어야 한다. 


쿠쿠 서비스센터 기사 아저씨가 출장와서 알려준 팁이다!




이 밥솥은 최대 3인분을 할 수있다. 

그러나 4인분을 시도해봤다. 



밥맛은 아주 훌륭하다!

흰쌀 일반모드로 하면 40분이 걸린다. 쾌속은 아마 10-15분 정도 걸릴것 같다. 

이유식 모드도 사용해봤는데 2시간이 걸린다. 


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이 쓰기에도 좋고,

우리처럼 어른 둘이 아침에 4인분 해놓고 점심 저녁 나눠먹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모든 소소한 단점들이 용서가 된다. 


내솥에 기스가 나면..

그냥 새로 하나 사도 된다.

가성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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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못 느꼈는데 늦은 밤 조용한 시간에 컴퓨터를 쓸때 팬 돌아가는 소리가 은근히 거슬리더니.. 나중에는 심하게 거슬렸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까 주로 시피유에 달려있는 쿨러에서 소음이 많이 나고 이 부분 튜닝에도 꽤 다양한 부품들이 쓰인다는 것을 알았다. .


처음에는 쿨링효과가 뛰어난 수냉쿨러를 알아봤는데 값이 너무 비싸고, 타워형 쿨러는 케이스 높이의 제약 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했다. 

타워형 쿨러가 끌렸는데, 케이스가 작다보니 쿨러 높이가 120mm가 맥시멈인데 이는 대부분의 120미리 팬이 장착된 쿨러는 쓸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쿨러외에 냉각판 높이도 있으니;;)


할 수 없이 기본 쿨러와 같은 형태의 플라워형 쿨러를 알아보기로 했다. 


i7-7700 시피유에 딸려온 기본쿨러가 팬의 지름이 92mm인데 120mm 팬은 지름이 더 넓어서 더 rpm으로 돌려도 냉각 성능은 더 뛰어나다고 한다. 

그래서 이왕이면 LED도 들어오고 소음도 줄일 수 있는 120mm 쿨러를 찾기로 했다.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두 가지 정도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었는데 ID-COOLING에서 나온 IS-50과 DK-03이다. 

DK-03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빛이 퍼지는 LED가 아니라 링처럼 들어오는 조명이 너무 이뻤는데 

지금 쓰는 아수스 보드에 방열판 램 간섭이 있을지 모른다고 해서 IS-50제품을 골랐다. 


IS-50도 부피가 큰데 하단부가 계단식으로 넓어져서 방향에 따라 램 간섭을 피할 수 있을 듯 했다. 

설치해보기 전엔 확실히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일단 모험을 강행하기로 하고 주문!!


지난번 컴퓨존에서 구입시 적립받은 포인트와 2000원 할인쿠폰을 사용해 구입했다.




레드 LED 링팬과 IS-50 쿨러. 쿨러는 씰이 뜯어진 채로 와서 황당했다.




클러가 120mm라 확실히 크다.





특이한 점은 방열판이 저렇게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저 정도로 휘어진 게 정상인가 싶기도 하고.. 

씰이 뜯어진 채로 배송온게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



쿨러에 설명서와 AMD보드용 부품, 써멀 구리스 1회분이 들어있다.

여기서 또.. 설명서가 IS-50이 아니라 IS-40용이다. 


영 찝찝하다..




이건 같은 회사에서 나온 레드 LED 링 팬. IS-50 쿨러에서 팬을 떼어내고 교체할 예정이다.




그래픽 카드가 없는 내 컴퓨터. 

아직은 필요없지만 언젠간 사야한다. 




기본쿨러를 제거했다.




시피유 위에 써멀구리스가 안예쁘게 발라져있다,;; 

꼼꼼하게 발라서 조립해주는 곳도 있는데.. 

내가 이걸 뜯을줄 몰랐나보다. ㅋ




팬 교체 !!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휜거 같다. 

보드에 살짝 대 봤더니 보드 전원부 방열판에 살짝 닿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보드에 닿는 지지대와 유격이 있다. 



결국 방열판을 살짝 벌리고 지지대를 하나씩 벌렸다 눌렀다.. 보드와의 유격을 없앴다. 

알루미늄이라 그런지 두꺼워도 쉽게 구부러진다.




쉽게 할 줄 알았는데 거의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 

덕분에 써멀구리스도 다시 바르고 선정리도 다시 한번 했다.


방열판 달린 램과도 전혀 간섭이 없다. 

보드 설명서에 보니 두개의 램을 쓸때는 1,3번 슬롯보다 2,4번 슬롯에 꽂는 걸 추천하길래

램 위치도 수정.




눈으로 볼땐 엄청 이쁘데 사진이 잘 안찍힌다. ㅜ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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